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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실패사례] 좋은 점포를 인수한 것이 성공을 보증하지는 않는다(서울시)

[창업실패사례] 좋은 점포를 인수한 것이 성공을 보증하지는 않는다

 

창업에서 가장 간단한 방법 중의 하나가 인수창업입니다. 현재 운영중인 점포를 그대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따로 아이템을 개발하거나 인력을 구하거나 할 필요가 없어서 창업자들에게 매우 선호되는 창업입니다. 좋은 곳에 위치한 점포, 더욱이 장사마저도 잘 되는 곳을 찾아 그대로 자신이 운영하는 것 만큼 좋은 일은 없겠지요. 좋은 점포를 구하기 위해, 유망한 아이템을 찾아내기 위해 많은 고생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인수창업의 가치가 높은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만큼 인수창업은 쉬우면서, 또 어렵기도 한 것입니다. 스스로 점포를 찾아내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는 쉽지만, 그만큼 좋은 매물을 찾기가 만만치 않다는 점에선 어렵지요. 좋은 위치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점포를 내놓을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어쩌다 그러한 매물을 발견하게 되면 노다지라도 찾은 듯한 심정이 되겠지요.

 

그러나 그러한 ‘노다지’를 찾았다고 해서 창업에 성공했다고 자신할 단계는 아닙니다. 창업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운영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창업에서 어떠한 노력도 없이 성공하는 사례는 없습니다.

 

창업을 준비하던 C씨. 입지 선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던 C씨는 신중하게 점포를 찾았습니다. 함부로 점포를 구하면 낭패를 보게 될 수 있다는 점을 C씨는 잘 알고 있었지요.

 

그러던 중, C씨는 꿈에 그리던 점포를 구했습니다. 어느 번화가 골목에 위치한 고깃집이었지요. C씨의 한 지인이 운영하던 곳이었는데, 장사를 그만두고 몇달 쉬고 싶다며 C씨에게 연락해 가게를 맡을 의향이 있는지를 물어왔던 것이었죠. 평소에도 지인의 가게를 내심 부러워하고 있던 C씨는 이게 웬 떡이냐 싶어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승락했습니다.

 

C씨는 지인의 가게를 통째로 인수했습니다. 점포 주인만 바뀐 것이기 때문에 따로 준비해야 할 것도 많지 않았지요. C씨는 가게 운영에서 필요한 사항 몇 가지만 전해듣고는 바로 매장을 운영했습니다.

 

C씨는 자신이 인수한 가게가 얼마나 장사가 잘 되는지 심심치 않게 보아왔기 때문에 매출에 대해선 전혀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없어도 장사가 잘 될 거라며 가게에 얼굴을 잘 비치지 않았죠. 게다가 따로 홍보를 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원래부터 장사가 잘 되었던 곳이니만큼 그런 활동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매출은 C씨의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 C씨는 의아했지만 곧 예전 매출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좋은 점포를 그대로 인수했기 때문에 자신의 역할은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여전히 가게 운영에는 소홀했습니다.

 

그러나 매장 매출은 점점 떨어지더니, 급기야 C씨는 폐업을 결정해야 할 정도까지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좋은 점포라고 생각하고 그냥 방치해 둔 결과, C씨의 점포는 회복 불능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좋은 점포를 인수했다는 시점에서 성공이 결정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좋은 점포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점포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C씨의 패인은 이전까지의 매출만 믿고 그대로 유지만 시키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에 있습니다.

 

창업은 매장을 오픈하는 시점부터 진정한 시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운영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얼마나 좋은 점포를 구하게 되었든, 꾸준하고 세심한 괸리와 운영이 뒤따르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하게 된 다는 사실을 되새겨야겠습니다.

 

인수창업을 할 때 “좋은 곳에 위치한 점포인가, 장사마저도 잘 되는 점포인가”외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잘되는 점포를 양도를 할 경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보통 건강, 이민 등 개인적인 사유로 사업장을 양도한다는 의견이 많지요.

그러나 이러한 이유를 떠나서 먼저 점포의 권리금이 적정한지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보통 12개월 치의 영업이익금을 권리금으로 산정하는데요, 그 동안의 매출 데이터를 참고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시설권리금인데요 판매장비의 노후 상태 등 고려하여 사용가능 여부를 판단하여 중고가 유통시세를 고려하여 판단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전 사업주가 사업장 양도 후 과거 운영하던 점포 인근에서 유사한 업종으로 재창업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경우 하루아침에 단골고객을 모두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항은 위법 이라는 판례가 있습니다. 권리금 수수의 경우 계약서 작성 등 근거를 남겨 두어야 합니다.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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