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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 목적에 맞는 창업을 하라 ? ‘레아꾸뛰르’ 김시윤 대표(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

[CEO인터뷰] 목적에 맞는 창업을 하라 ? ‘레아꾸뛰르’ 김시윤 대표

 

아동복 대여는 꽤 수요가 있는 아이템이다. 아동용품 시장 자체가 어느 정도 많은 수요가 존재하고 있기도 하며, 또한 여러 행사때 마다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동복 대여 아이템은 좋은 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관련 시장의 창업자들에게 호재임에 분명하다. 물론 시장이 크다고 해서 다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레아꾸뛰르1

 

수익보다는 정신적 만족이 목적이었던 창업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사업성에 대한 고민은 크게 하지 않았어요. 원체 좋아서 하는 일이니 만큼 큰 수익을 내기 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자는 것이 목적이었죠. 물론 손님이 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고민을 전혀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매장을 오픈하고 나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참 예쁜 가게다’ 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성공을 확신하게 되었죠.”

 

아동복 대여 전문점 ‘레아꾸뛰르’의 매장은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쁘다고 할 만한 외양을 갖추고 있다. 벽면을 따라 아동용 드레스가 화사하게 진열되어 있는 모습은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예쁘게 보일 법한 모습이다.

 

김시윤 대표가 ‘레아꾸뛰르’를 운영하게 된 것은 사업적인 목적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좋아했던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된 것이 아동용 드레스 대여전문점 ‘레아꾸뛰르’였던 것이다.

 

그렇다고 창업에 대한 준비가 소홀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웨딩드레스 제작에 대해 오랫동안 학원을 다니면서 실력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평범하게 일반 직장을 다니다가 어느 순간 웨딩 드레스 만드는 일이 푹 빠져버렸어요. 결국 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게를 차렸죠. 하지만 그럭저럭 지금까지 잘 운영되어 오고 있어요.”

 

사업성에 대해 너무 지나치게 고민을 하다보면 결국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사업을 스스로 포기할 수도 있다고 김시윤 대표는 설명했다. ‘철저한 준비’와 ‘우유부단한 태도’를 구분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다.

 

 

레아꾸뛰르2

수요가 있는 시장을 선택하다

‘레아꾸뛰르’는 아동복 대여 전문점이다. 당연히 성인용 드레스는 취급하지 않는다. 아동용 드레스만을 다루는 이유에 대해 김시윤 대표는 설명했다.

 

“우선은 수요에 대한 것이 이유지요. 성인용 드레스는 수요가 많지 않습니다. 파티문화가 대중적이기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성인들이 드레스를 입을 일이 거의 존재하지 않아요. 반면 아이들의 경우엔 각종 이벤트, 행사에 드레스를 입히는 부모들이 많기 때문에 확실한 수요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지요.”

 

돌잔치, 생일, 합창회 등등 아이들이 드레스를 입는 일은 의외로 많다는 것이 김시윤 대표의 설명이다. 즐거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추억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드레스 대여는 분명 수요가 있는 아이템이다.

 

 

레아꾸뛰르3

“수요는 아주 많은 수준은 아니더라도 꾸준한 편입니다. 행사는 어쨌든 생애 중 치르게 되어 있는 일이니까요. 단점이라면 분위기를 좀 탄다는 게 있을까요? 이번 세월호 사건 때만 해도 그 여파가 좀 있어서 분위기가 좀 누그러지긴 했었죠. 물론 심각한 타격까지는 아닙니다. 아주 큰 대박을 노리는 것은 몰라도, 안정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의 매출은 올릴 수 있습니다.”

 

관혼상제의 관습이 남아 있는 우리나라 사회에서 이에 관련된 사업은 꽤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편이다. 아동복 대여 역시 비슷한 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서비스라면, 긴 수명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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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이 주 활동무대

‘레아꾸뛰르’의 고객들 중엔 대체로 지역손님이 많다. 의류 관련 사업이 온라인을 위주로 운영하는 것에 비해 ‘레아꾸뛰르’는 온라인으로는 제품 홍보만 할 뿐, 수익은 오로지 오프라인을 통해서만 얻고 있다. 1인 창업의 형태로 온라인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김시윤 대표는 이야기한다.

 

“온라인 사업을 하게 되면 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아요. 혼자서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감당하기 어렵지요. 그리고 ‘대여’가 중심인 사업 특성상 오프라인에 주력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측면도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제품을 대여했다가 다시 반환하는 과정도 복잡할 뿐더러, 온라인에선 직접 옷을 보고 확인할 수가 없으니까요.”

 

김시윤 대표는 온라인에서의 매출은 포기하는 대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해 나갔다. 지역 손님들을 고객으로 삼는 것의 장점 중 하나는 소문에 의한 홍보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레아꾸뛰르’를 이용해본 손님들은 주변의 지인들에게 ‘레아꾸뛰르’를 소개함으로써 결코 적지 않은 홍보 효과를 내었다. 김시윤 대표가 직접 제작하는 ‘레아꾸뛰르’의 의상이 훌륭하기도 하지만, 서비스적인 면에서도 좋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반납 기한은 대체로 화요일 까지로 길게 잡아 드리고 있어요. 의상은 대체로 주말에 많이 이용하는데 월요일에 바로 반납하기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요. 간혹, 제품에 손상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따로 변상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직접 수선하고 있어요. 손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아꾸뛰르’ 에서는 대여 뿐 아니라 드레스 판매도 병행하고 있지만 그 비중은 크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또한 제품을 사입하지 않고 직접 김시윤 대표의 손으로 만든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 5번 이상 대여된 제품은 다른 곳에 기부하며 대여를 위한 제품으로 활용하지 않는다.

 

“서비스의 질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지요. 오랜 기간 사업을 유지시키기 위해선 길게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레아꾸뛰르5

김시윤 대표는 ‘목적을 확실히 한 창업’을 해야 시작 단계에서 부터 꼬임이 없이 술술 풀려나간다고 밝혔다. 김시윤 대표의 경우는 많은 수익보다도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며 얻을 수 있는 정신적 만족감 이었기 때문에 그에 맞춘 창업을 한 것이다. 김시윤 대표는 대여 아이템으로서 가장 유리한 점은 역시 재고에 대한 부담이 적은 점이라고 말했다. 의류 판매업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재고이다. ‘레아꾸뛰르’는 사입을 하는 대신 직접 제작을 하며 대여라는 방식으로 재고 위험을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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