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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실패사례] 상권과 맞는 매장을 만들어라(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실패사례] 상권과 맞는 매장을 만들어라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 젊은 층이 자주 드나든다는 것, 번화한 곳이라는 것, 이것들은 모두 좋은 상권이 가지는 일반적인 조건들 중 하나라 볼 수 있습니다. 구매의사가 많은 젊은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곳만큼 성공하기 쉬운 곳이 또 있을까요? 그렇기에 그러한 곳에 자리를 잡았을 경우에는 특별한 경우가 없는 이상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고객 특성을 파악하지 못한 경우가 그렇지요. 자신이 하는 사업과, 그 입지의 특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그러한 일을 겪을 수 있습니다. 다음의 사례에서 그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창업자 L씨는 아주 기가 막힌 점포를 하나 얻었습니다. 바로 대학가에 위치한 점포였지요. 대학생들만큼 자주 모여서 유흥을 즐기는 사람들이 어디에 있을까요? L씨는 이제 자신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자신만만하게 점포를 오픈했지요.

 

L씨가 오픈한 가게는 고급 주점.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운치와 무게감이 드러나면서, 분위기 있게 한 잔하기 좋은 곳이었죠. 마치 영화 속 주인공들이 모여서 낭만적인 대화를 하면서 조용히 술잔을 기울일 것 같은 주점이었습니다.

 

그래서 L씨의 가게는 강의를 마치고 들어온 대학생들로 바글바글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L씨의 가게는 언제나 한산했죠. 주변의 다른 호프집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것을 보면 입지가 나쁜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L씨의 가게만이 조용했지요.

 

L씨는 답답해하다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한 학생에게 질문했지요. 아르바이트 학생은 가게에서 그다지 할 일이 없어 매일 조용히 앉아 있다가 퇴근하는 것이 일이었죠.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은 왜 이렇게 가게에 다른 학생들이 안 들어오는 것 같냐는 L씨의 질문에 조심스럽게 대답했죠.

 

“글쎄요. 이런 가게는 학생들한테는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L씨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자신의 주점은 고급 양주가 즐비했고 위스키, 와인 등이 주 메뉴로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들르기에는 너무 맞지 않는 곳이었죠.

 

양주 같은 술은 대학생들의 취향과도 거리가 멀 뿐더러, 가격대가 높았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술이 맞았던 것이지요.

 

실수를 깨달은 L씨는 폐업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좋은 상권에 들어갔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권의 특성을 이해하고, 유동인구의 특성을 이해해야 하지요. 자신의 가게와 잘 맞는 곳인지 판단을 신중하게 내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권의 특성과 잘 맞는 아이템을 찾아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법입니다.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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