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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실패사례] 과도한 비용지출을 자제하자(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실패사례] 과도한 비용지출을 자제하자

 

창업자들의 최대 고민은 바로 ‘어떻게 창업비용을 줄일까’일 것입니다. 아마 창업에 대한 수많은 고민거리들 중에서 이 고민을 하시는 분이 가장 많지 않을까 하는데요, 최근 창업 시장의 화두가 바로 ‘소자본 창업’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창업비용은 사실 적게 들일 수록 유리하지요. 남은 자금은 다른 곳에 융통하거나, 필요한 상황을 위해 아껴둘 수 있으니까요. 요즘 창업자들은 과거와 달리 사업 내용에 대한 생각이 많이 유연해져서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가막힌 방법들을 잘 찾아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간혹 불필요한 부분에 과도하게 창업비용을 투입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사업의 목적이 다소 엇나간 경우인데, 지금 소개할 사례에서는 창업자가 매장의 겉모습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저지른 실수를 말하고자 합니다.

 

한식당을 운영하는 H씨는 얼마 전 매장을 찾은 친구로부터 ‘어쩐지 매장이 조금 심심해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H씨는 친구가 그냥 지나가면서 하는 소리에 내내 신경이 쓰였지요. 누구에게든 멋지고 훌륭하게 보이는 매장을 갖고 싶었던 것이 H씨의 꿈이었으니까요. 어쩐지 손님이 늘지 않는 것이 그 때문인것처럼도 느껴지기 시작했죠.

 

H씨는 인테리어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입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우려를 표시했지만, H씨는 더 많은 매출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했지요. 그렇게 약 한 달여 동안 공사를 해가며 매장을 완전히 바꾸어놓았습니다.

 

테이블이나 식기, 집기는 모두 고급스러운 것으로 바뀌었고, 매장 곳곳엔 조형물이나 분재 등 값비싼 장식물이 자리하고 있었죠. 그 외에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화려하게 변했습니다. H씨는 이제 지인이나 손님들에게 인테리어가 허름하다는 이야기는 듣지 않을 것이라며 흡족해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인테리어가 아니었지요. 무리한 공사로 운영비용에 상당한 부분을 지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H씨의 생각과는 다르게 공사 후에도 손님 수가 늘어나진 않았습니다.

 

운영비를 감당하지 못해 H씨는 그만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 식재료를 구입하는 데에 들이는 비용을 줄이기로 한 거죠. 재료비가 줄었으니 좋은 재료를 구하지 못하는 것은 뻔한 일이고, 결국 음식 맛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 손님들은 H씨의 가게를 다시 찾지 않았습니다.

 

H씨는 그제야 실수를 깨달았지만 이를 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었죠.

 

창업비용에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비용이 마련되었을 때 우선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순위지요. H씨는 그 순위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습니다. 무리한 인테리어 공사가 실패의 원인이 된 것입니다.

 

지나친 인테리어 욕심은 자제하도록 합시다.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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