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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실패사례] 무권리 점포의 이면(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실패사례] 무권리 점포의 이면

 

점포비용 중 권리금은 점포를 인수하는 사람이 인계하는 사람에게 점포에 대한 권리 명목으로 건네는 돈입니다. 사실 권리금은 법적으로 명문화 되어 있지 않으며 점포 매매시 관습적으로 오가는 돈이기 때문에 다소 위치가 애매한 비용입니다. 권리금을 요구하거나 내야 하는 이유는 사실 법적으로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이에 대한 권리를 법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점포를 인계받을 때에는 거의 대부분 권리금을 주고받기 때문에 창업을 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비용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리금 역시 창업비용의 일부가 되지요. 점포의 가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권리금 역시 높아지게 됩니다. 좋은 점포를 얻기 위해선 그만큼의 비용을 들여야 하는 것이죠.

 

물론 경우에 따라서 권리금이 발생하지 않는 점포도 있습니다. 가치가 떨어지거나, 점포를 인계하는 사람의 의지에 따라서 권리금이 없는 경우도 있지요. 권리금이 발생하지 않으면 그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포를 찾았다면 매우 운이 좋은 것이지요.

 

그러나 무턱대로 권리금이 없는 점포를 덜컥 인수하였다간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권리금이 있고 없고 이전에 점포의 가치와 아이템과의 입지 궁합을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K씨는 도시락 전문점을 차리기 위해 점포를 찾아보던 중, 권리금이 없는 한 점포를 찾아 덜컥 계약을 맺었습니다. K씨가 판단하기에 위치도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고 배후상권도 조성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 좋은 점포라고 판단했지요. 이전의 업체는 작은 분식집이었는데 장사가 잘 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K씨는 도시락 전문점으로는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고 매장을 운영했습니다. 보증금과 임대료가 다소 비싼 것 같았지만 권리금이 없는 곳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저렴하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K씨의 사업은 6개월을 채 넘기지 못했습니다. 도시락은 생각보다 잘 팔리지 않았고, 달마다 내야 하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장사를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변에 주거단지가 있긴 했지만 점심 때가 주 영업시간인 도시락 전문점으로서 주거단지는 그다지 매려적인 시장이 아니었지요. 더욱이 주변엔 대형마트까지 있어서 도시락 전문점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임대료까지 높았기 때문에 K씨의 사업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죠. 권리금이 없는 점포라고 해서 성급하게 계약을 맺었던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무권리 점포가 매력적인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그러나 권리금이 없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권리금 외에 다른 쪽에서 비용이 많이 나가는 점포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점포가 가진 입지적 특성과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성공의 확실한 길입니다.

 

출처 : hopestart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창업 블로그(http://www.hopest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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