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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소비문화의 다양한 진화

 

[기획기사] 소비문화의 다양한 진화

 

소비자들의 문화도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게 마련이다. 특히나 현대와 같이 소비자들의 욕구가 세분화되고, 그에 맞춘 다양한 품종이 시장에 등장하는 때에는 소비자들은 각자의 성향, 필요에 맞게 상품을 소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거래의 이유와 형태가 복잡해지는 경향을 보이면서 과거엔 찾아볼 수 없었던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그러한 소비자들을 일컫는 신조어가 발생했다. 대체로 '구매자'란 의미의 'Consumer'란 단어와 결합함으로써 만들어지는 신조어와 그 뜻은 무엇이 있을 지 정리해 보았다.

 

리뷰슈머(Reviewsumer)

'리뷰슈머'란 비평을 뜻하는 단어 Review와 구매자를 뜻하는 Consumer가 결합한 형태의 단어이다. 새로운 제품을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사용해보고, 그 물건의 기능이나 사용법, 가치 등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여 블로그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리뷰슈머는 물건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과는 관계없는 제 3자가 리뷰를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것이 시장에서의 가치를 결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리뷰슈머들의 리뷰를 보고 상품, 서비스를 구매하는 경우는 매우 많다. 특히 직접 매장을 방문하기 보다는 온라인 등을 통하여 상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리뷰슈머들의 영향력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리뷰슈머의 중요성을 인정하여 체험단 운영 등을 통하여 리뷰슈머에게 상품에 대한 리뷰를 부탁하기도 한다.

 

싱글슈머(Singlesumer)

'싱글슈머'는 구매에 대한 어떠한 성향이라기 보다는, 생활 패턴에 따른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소비하게 된 구매자들을 일컫는 조어이다. 싱글슈머는 1인 가족의 형태로 살아가면서 자신들만의 생활 패턴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한다. 최근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싱글족들이 바로 싱글슈머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일정한 수입을 얻고 있으며 부양 가족이 없이 수입 대부분을 자신들만을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씀씀이가 큰 편이다. 전체 가구 중 약 22%가 1인 가구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1인 가구의 연간 소비액은 50조원에 달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싱글슈머들을 위한 시장을 공략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그에 따라 여러가지 획기적인 상품과 서비스가 개발되었다. 혼자서 먹을 수 있도록 칸막이가 있는 식당, 손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등이 그것이다.

 

트라이슈머(Trysumer)

'트라이슈머' 란 '시도하다, 실행하다' 란 뜻을 가지는 단어 Try와 Consumer의 합성어이다. 말 그대로 완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경험한 후에 구매를 결정하는 사람들을 트라이슈머라고 부른다. 트라이슈머들은 외부의 시선이나 관습 등에 구애받지 않으며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고 시험하는 데에 매우 개방적이다. 이러한 트라이슈머들의 등장은 정보가 범람하는 것에도 원인이 있다. 지나치게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다 보니 정말로 실속 있는 정보를 얻기 어려워지자, 아예 스스로 직접 시험해보겠다고 나서게 된 것이다.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정보들이 유용하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자, 기업체들에서는 팝업스토어 등의 체험장을 마련하여 트라이슈머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리뷰슈머들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졌으며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다른 사람의 체험기나 사용기를 보고 똑같은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트윈슈머(Twinsumer)'라고 부른다.

 

모디슈머(Modisumer)

'모디슈머'는 '수정하다, 바꾸다' 는 뜻의 Modify와 Consumer의 조합어이다. 모디슈머는 매우 창의적이면서 개성이 강한 소비자들인데, 상품을 본래의 용도로 사용하기 보다는, 본연의 기능을 어느 정도 수정하여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모디슈머의 한 예로 최근 TV에 등장하여 오랫동안 화제가 되었던 '짜파구리'가 있다. 짜장라면과 우동을 배합하여 새롭게 만들어낸 '짜파구리'는 본래 제품의 기능을 변용하여 새로운 음식으로 만들어낸 예로 꼽힌다. 모디슈머들의 이러한 소비형태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창의적인 발상에 다른 사람들이 열광하기도 하지만 처음 만들어진 의도를 완전히 재해석하여 생각지도 못했던 가치를 부여하는 일이 흥미롭게 보여지기 때문이다. 모디슈머들의 행위는 인터넷 상에서 항상 화제를 불러 일으켜 종종 이슈화 되기도 한다. 크리슈머(Cresumer : Creative + Consumer)라 부르기도 한다.

 

애드슈머(Adsumer)

애드슈머는 상품 광고의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들을 말한다. 그동안 광고는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애드슈머들은 광고는 생산자가 만드는 것이라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다. 광고 제작에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보내는 등으로 광고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좁혔다. 이러한 애드슈머들의 아이디어는 소비자 입장에서 떠올린 것으로 매우 참신하고 신선한 것이 많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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