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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성공사례]주변 유휴공간을 활용하라

 

젊음의 거리에서 한국 관광의 메카로 떠오른 홍대 입구. 골목 안쪽에 일본어로 쓰여진 K 간판이 보입니다. 반지하의 고풍스런 느낌을 가진 일식집인데요. 그 안에는 앳된 얼굴을 한 K 대표가 있습니다.

K씨는 다소 어린 나이에 일식집을 시작했는데요. 가게를 운영하는데 나이 제한이나 경력 요건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젊은 사장이라는 특성은 일식이라는 업종상 약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어린 나이 탓에 가게 계약부터 인테리어, 주방 담당 요리사와 종업원까지 가게를 꾸리는 동안 쉽지 않은 시간은 보내왔습니다. 창업 후 4개월 간의 힘든 고생 끝에 K는 요리사와 종업원을 모두 내보내고 직접 주방을 맡아 일을 시작했습니다. 직접 할 수 있는 음식을 고르고 전문적인 스킬이 부족했기 때문에 단가도 낮추었습니다. K씨는 끊임없이 요리를 만들고 친구들에게 평가를 받으며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20여가지 메인 메뉴를 능숙하게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가지게 되었고, K 가게의 대표 메뉴도 몇 가지 생겨났습니다. 그 중 특히 와규타다끼는 음식을 먹어본 고객에게 먹어본 와규타다끼 중 제일 맛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인기가 좋아 K 가게의 인기 메뉴로 손꼽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상권 외곽골목에 위치한 가게는 유동인구가 적은 탓에 쉽게 매출이 상승하지 않았는데요. K씨는 오랜 고민 끝에 가게 인근에 위치한 쇼핑센터에 방문하는 아시아 관광객을 고객으로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것을 생각했는데요. 우선 기존 주차장을 활용하던 공간에 인조 잔디를 깔고 테이블을 놓아 노천 카페 느낌이 나도록 설치했습니다. 그 결과 야외 테이블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테이블도 늘어나 손님을 더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자연스럽게 가게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테이블을 노출해 간접 홍보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기존 판매 중인 메뉴를 변화시키는 것에도 주력했습니다. K씨 혼자 주방을 관리하기 때문에 새로운 메뉴 개발보다는 고객에게 더 맛있고 신속하게 내놓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후 K씨의 가게 매출은 꾸준히 상승했고, 창업 당시 세웠던 일 매출과 월 매출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가고 싶은 곳, 편안하게 갈 수 있는 곳, 간단하게 술 한 잔 하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시작한 K씨. 그의 바람대로 부담 없는 메뉴에 사케 한 잔을 곁들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가게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비록 창업 초기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K씨의 큰 결단력이 현재의 가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원동력과 자신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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