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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 재도전 프로그램 '새로운 시작, 아이디어톤' 개최

원천기술·신규 아이템 보유해도 채무·신용 문제 있는 창업자에 기회 제공
서울창업허브 본관-tile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창업허브 전경과 입주기업네트워킹·재창업기업 힐링프로그램·재창업기업 교육 현장. /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원천기술이나 신규 우수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있지만 채무·신용 문제로 재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의 재도전을 돕는다.

시는 다음달 10~11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해 선발된 12개 팀을 대상으로 서울창업허브에서 3개월간 집중 보육하는 ‘새로운 시작, 아이디어톤’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형 집중 보육 프로그램은 △현직 투자전문가를 활용한 투자전략 심화 컨설팅 △실패에서 오는 심리적 문제 해소 상담 프로그램 △재도전 특화 협력기관 연계지원 3가지다.

재창업기업들이 폐업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지목한 투자유치실패와 관련해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현직 VC·액셀러레이터·엔젤투자자 등의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심층 컨설팅을 한다.

실패로 인한 두려움 등 스트레스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용·기술보증기금과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 등 재도전 특화 유관 기관과 협업해 기업들의 실패 원인 분석·특례보증서 발급 등도 지원한다.

1차로 선발된 12개 팀 중 데모데이에서 최종 선발된 6개 팀은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해 개별 사무공간(1년)과 사업화지원금 1000만원, 투자·법률·특허 등 전문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 스마트시티 구축과 환경개선 솔루션 등 도시재생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가진 (예비)재창업자(팀) 또는 사업자등록 1년 이내의 재창업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재창업 기업 지원을 위해 2022년까지 5년간 2500억원의 재기창업펀드를 조성해 서울창업허브의 체계적인 보육서비스와 함께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박태주 시 디지털창업과장은 “건강한 창업생태계의 마지막 단계는 창업실패자들도 재도전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재도전 창업자들의 실패가 성공의 밑거름과 자산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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