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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 심리마케팅

불황일수록 사람의 심리를 자극하는 마케팅만큼 효과적인 건 없다. 미국에서는 이미 1950년대 소비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바 있다. ‘인간의 뇌를 자극하여 구매욕을 높이기'라는 책 속에는 고객의 오감을 자극하고 구매를 높이기 위한 동선 배치, 익숙함을 넘어 고객을 중독시키는 법 등 창업시장에 접목할 만한 심리 마케팅 사례를 알려주고 있다. 책 속에서 고객을 잡는 심리마케팅 기법을 배워보자.

■오감을 자극하라

우리나라에서도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이 한창 인기를 얻고 있다. 창업시장에도 예외는 없다.

컬러테라피를 이용한 시각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치킨조치'는 색채전문가와 매장 인테리어 기획 전과정을 함께 했다. 이곳은 웰빙 이미지가 강한 초록과 식감을 자극하는 주황색을 적절히 배합했다. 오감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후각이다. ‘헬로파파의 양파도우를 사용한 우리밀피자로 양파 특유의 달착지근한 향 때문에 점심 시간에 임박해서는 타매장보다 20∼30%가량 대기고객이 많다. 청각은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자극적이다. 맥도날드보다 점포 개설 속도가 빠르다는 ‘커브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피트니스 클럽으로 여성고객들의 입소문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동선, 진열에 유의하라

동선과 진열을 잘 활용하는 것 또한 고객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마케팅기법이다. 여성고객이 많은 카페루미는 ‘내 방을 그대로 옮긴 듯' 팀별로 개별 공간을 제공하고 첫 차가 운행되는 새벽 5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모임이 잦은 20대 여성고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쉼터가 되고 있다. 고객 동선을 고려한 운영으로 가장 효과적인 이익을 보고 있는 대표 사례는 테이크아웃전문점. 수제만두전문점인 ‘명인만두'와 치킨호프 전문점 ‘사바사바치킨호프'는 역세권에 입지를 선택해 평균 매출 중 테이크아웃 판매로 인한 매출이 많게는 40∼50%가량에 이른다. 특히 이런 매장들의 강점은 진열. 고객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만두는 빚고, 닭을 튀겨서 쌓아두기 때문에 타 매장보다 고객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자극하고, 중독시켜라

유혹에 가장 약한 고객은 어린이. 때문에 어린이 고객 방문이 잦은 매장에서는 그들의 시선에 맞게 색상이 화려한 물품을 진열해 매출을 높이기도 한다. 로봇조립교육 전문업체 ‘카이로봇'은 이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마케팅 기법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 단순히 조립도면을 따라하는 일반 로봇조립과 달리 이곳은 교사 없는 수업을 지양한다. 어린이 고객은 물론, 실 소비주체인 어머니까지 유혹하는 키즈카페가 최근 들어 생일파티 등 각종 어린이 모임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어린왕자'는 키즈카페 중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 10여개의 가맹점을 가진 이곳은 미니축구장 등 다양한 실내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 어머니들을 위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사메뉴 등 어린이 고객을 동반하고 외출이 힘들던 어머니들의 고민을 해결해 갈수록 방문자수가 늘고 있다.

- 유현희 기자 / 파이낸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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