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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저축하면 꿈이 보입니다(서울시)

희망을 저축하면 꿈이 보입니다

희망플러스통장 수혜자, 박제영 무예로재활운동센터 사범

 
시민리포터 오현지 | 2013.05.29

 

[서울톡톡]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탈무드 격언이 있다. 이를 복지에 그대로 적용하자면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이 아닐까. 서울시 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 '희망플러스통장'을 실시했다. 희망플러스통장은 서울시 공식복지사업이다. 취약계층이 저축하는 금액만큼 후원해 취업 · 창업 · 교육비 등으로 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무예로재활운동센터를 창업한 박제영 사범도 희망플러스통장 수혜자였다. 평생 사회봉사를 실천해 온 박제영 무예로재활운동센터 사범이 희망플러스통장으로 새로운 꿈을 펼치게 된 사연을 들어보자.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평생을 보내기로 마음먹은 박제영 사범은 2001년 회사를 관두고 다양한 일을 펼쳤다. "2001년은 제 인생의 변화가 시작된 해였습니다. 원래 사업을 준비했는데 9.11 테러로 무산됐죠. 그러면서 사회공헌활동을 직업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박제영 사범은 우리밀살리기운동, 쌀소비촉진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면서 장애인에게 운동을 가르쳐주는 일을 시작했다. 평소에 무예에 관심이 많았던 박제영 사범은 맨손무예인 수박도를 장애인에게 가르쳤다.

"장애인이 많은 사람 앞에서 용기와 자심감을 표현하는 행사를 준비했어요. 장애인이 수박도를 연습해 기초수기동작, 족기시연, 기와장격파시연 등을 했습니다."

박제영 사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 식구들이 먹고 살 정도의 경제력은 있었지만 창업을 할 만큼 넉넉하진 않았다. 그러던 중 복지관 추천으로 희망플러스통장 대상자가 되면서 창업자금을 모을 수 있었다. 그동안 박제영 사범이 복지관에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 이제는 직접 운동센터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박제영 사범은 희망플러스통장사업의 도움으로 무예로재활운동센터를 열었다. 지금은 늘푸른나무복지관과 협약해 장애인에게 운동을 가르치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시 평생학습 공모사업 우수프로그램 운영사례집에 소개돼 화제에 올랐다.

무예로재활운동센터는 자폐아, 지적장애인을 가르치는 전문운동센터로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깝다. 무예로재활운동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페(cafe.daum.net/mamtl) 또는 전화(02-2668-0809)로 문의하면 된다.

박제영 사범은 "퇴행성, 건강 악화, 측만증, 자폐증 등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운동은 건강 회복과 사회성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업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아야 했지만 희망플러스통장 사업으로 자본을 마련할 수 있었다. 희망플러스통장 사업은 취약계층을 도와주고 도움 받은 사람이 다시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선순환 구조를 가졌다. 자본이 복지사업에 융통되는 우수한 사례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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